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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보는(?)는 재미에 빠져있네요

작성자 이경아(ip:)

작성일 2010-09-06

조회 1532

평점 4점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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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한달에 한두번은 여기에서 장보는(?)는 재미에 빠져있네요~ ㅋㅋ

 

어머니께서 팥이 들어가 있는 빵을 좋아하셔서...

 

두고두고 먹을 요량으로 샀더랬죠;;

오자마자 뜯어봤더니 카스테라도 넣어주셨더라구요~

 

보리빵을 하나 뜯어 입에 물고는 냉동실에 넣으려니 자리가 없어서

일단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죠,

 

나중에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

30초는 좀 뜨거울듯;;

 

전 개인적으로 살짝 식어가서 미지근하게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~

잘 보면 표면에 보리가 쪼매나게 박혀 있는 것도 보이고...

씹을수록 ... 질기다고 해야하나?

쫄깃쫄깃하다고 해야하나?

암튼 그래요~ 카스테라는... 첨에 향기를 맡아보니 버터향이 나더라구요~ 그래서 버터를 발라서 구웠나? 했는데

먹으면서 손에 기름 같은 게 묻을까봐 키친타월까지 옆에 두고 먹었는데 전혀 묻어나는 게 없어요~

이래서 '구운' 거라고 하나봐요^^

보통 카스테라는 부드럽기만 한데 보리로 만든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탄력도 있고 씹는 맛도 있어요!!

 

크기가 좀 작긴 하지만;;; ㅋㅋ 맛있네요^^

아직 어머니께서 안 드셔봤는데 집에 오시면 데워 드려야겠어요~ 잘 먹을께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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