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달에 한두번은 여기에서 장보는(?)는 재미에 빠져있네요~ ㅋㅋ
어머니께서 팥이 들어가 있는 빵을 좋아하셔서...
두고두고 먹을 요량으로 샀더랬죠;;
오자마자 뜯어봤더니 카스테라도 넣어주셨더라구요~
보리빵을 하나 뜯어 입에 물고는 냉동실에 넣으려니 자리가 없어서
일단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죠,
나중에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
30초는 좀 뜨거울듯;;
전 개인적으로 살짝 식어가서 미지근하게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~
잘 보면 표면에 보리가 쪼매나게 박혀 있는 것도 보이고...
씹을수록 ... 질기다고 해야하나?
쫄깃쫄깃하다고 해야하나?
암튼 그래요~ 카스테라는... 첨에 향기를 맡아보니 버터향이 나더라구요~ 그래서 버터를 발라서 구웠나? 했는데
먹으면서 손에 기름 같은 게 묻을까봐 키친타월까지 옆에 두고 먹었는데 전혀 묻어나는 게 없어요~
이래서 '구운' 거라고 하나봐요^^
보통 카스테라는 부드럽기만 한데 보리로 만든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탄력도 있고 씹는 맛도 있어요!!
크기가 좀 작긴 하지만;;; ㅋㅋ 맛있네요^^
아직 어머니께서 안 드셔봤는데 집에 오시면 데워 드려야겠어요~ 잘 먹을께요^^